솔직히 말해서, 텍스트큐브 닷 컴을 아직 사용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.
스킨 꾸미기 기능도 없는데다가, 플러그인도 그렇고 내가 사용하고 싶은 기능을 추가할 수 없다는 점이 너무나도 부족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.
물론 현재의 텍스트큐브 닷 컴 자체의 기능만으로도 충분히 블로깅을 할 수는 있겠지만, 이렇게 많은 것이 부족하게 느껴지는 상황에서 이 곳에 기록들을 남기기엔 너무 불안하다고 할까? 게다가 왠지 모르게 텍스트큐브 닷 컴이 이대로 사라져버릴 것만 같다.
또, 구글이 태터 앤 컴퍼니를 인수하면서 텍스트큐브 닷 컴이 구글에게 먹혀버렸는데, 어떻게 정책이 바뀌게 될지도 모르겠고, 텍스트큐브 닷 컴은 텍스트큐브 닷 컴으로 있어주길 바랐던 내 마음은 꽤 큰 상처를 입었다.
왠지 텍스트큐브 닷 컴이 다른 대기업의 밑으로 들어가 결국 대기업의 블로그 서비스로 변모하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앞서기 때문이다.
처음의 텍스트큐브 닷 컴과 태터 앤 컴퍼니와는 너무나 달라져버린 모습에 조금씩 실망하고 있달까? 이러다가 니들웍스마저 내 마음을 배신하는 것은 아닐까 또 다른 걱정이 생겨나고 있다.
블로그는 7월에 만들어놓고 이제 이 글 하나 썼다니….




